서울의 세신사

아레나옴므플러스 2026. 5. 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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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젊은 남성 세신사. 인스타그램에서 ‘서울의 세신사’로 활동 중인 조상호는 IT 업계에서 일하다가 좋아하던 목욕탕, 그리고 세신을 주목하면서 세신사가 됐다. ‘손과 몸이 나누는 대화’라고 말하는 그의 직업 정신과 마음가짐을 듣고 세신의 숭고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나아가 세신의 고도화에 대한 바람도 생겼다. 그 어느 때보다 웰니스가 주목받는 지금, K-스파는 다름 아닌 ‘세신’이니까.

인스타그램에서 '서울의 세신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자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IT 업계에서 일하다가 평소 좋아하던 목욕탕 일을 해보고 싶어 세신 일을 시작했어요. 세신 경력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다른 목욕탕에 가서 일하거나 세신을 받았어요. 젊은 사람이 배우려고 하니까 기특하다고 흔쾌히 기술을 알려주는 분도 많았죠. 한 번은 이태원 해밀톤호텔에 경력이 오래된 세신사 님께 세신을 받고, 저도 세신사라고 말하니까 목욕탕 한복판에 세워두고 1시간가량 충고해주신 적도 있어요.(웃음) 그동안 본인이 겪은 일부터 시작해 몸조심하라는 조언, 세세한 기술까지 아낌없이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그렇게 배우는 과정이 험난하지만 극적이고, 콘텐츠로 남기면 좋겠다 싶어서 인스타그램까지 개설하게 됐어요. 아직까지 세신사가 운영하는 계정은 못 보기도 했고요.

목욕탕을 특별히 좋아한 이유가 있나요?
누구나 죄책감 없이 쉴 수 있는 공간이잖아요. 무엇보다 온기가 주는 안정감, 냉기와 열기가 주는 긴장감, 모두가 편안하게 맨몸으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죠.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목욕탕에 들르는 게 낙이었어요. 그런 목욕탕을 언제부턴가 내 스타일로 꾸미고,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손님으로 가본 경험만 있지,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목욕탕에 관해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세신의 매력에도 빠졌어요.

세신의 매력은 무엇이었나요?
세신은 목욕탕의 여러 요소 중 하나지만 알면 알수록 깊게 빠져들 만한 매력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그저 세신이 재밌어서 뛰어들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일한 분이 많은 시장이고, 젊은 사람으로서 이 일을 빨리 배운 후 나만의 스타일로 코스를 짜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겨서 본격적으로 세신사를 하게 됐죠.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세신사로도 일하고 있죠.
세신사가 된 후 호텔 사우나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했어요. 그러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일하던 여성 세신사가 남성 사우나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소식을 알려줬죠. 바로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봤어요. 5성급 호텔은 이미지를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데, 사실 젊은 세신사가 적고 저처럼 이력서를 쓴 사람이 별로 없었나 봐요. IT 업계에서 일한 경험이 좋게 작용해서 감사하게도 목표로 하던 호텔에서 일하게 됐어요. 고객에게 공간의 품격에 걸맞은 만족을 드리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도 그 고민과 이야기를 남기려는 의도였어요. 목욕 문화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세신 환경은 뒤따라가지 못하고 제자리인 것도 알리고 싶었죠.

'목욕관리사'라고도 불리는 세신사는 대표적으로 도제 또는 학원 교육, 두 가지 방법을 거쳐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처음 일을 배웠나요?
영등포에 있는 한국피부체형관리사교육원에서 처음 배웠어요. 학원은 한 달 코스로 2주면 세신 순서를 다 배워요. 학원에서 기본적인 방식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잘한다는 고수들을 찾아가 눈도장을 찍어가면서 기술을 습득했어요. 세신은 정해진 방식이 있는 게 아니라 저마다 기술과 요령이 있거든요. 지금도 여전히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가서 배우고 있어요. 요령이 없으면 손끝도 다 불어 터지고 관절도 금방 망가지거든요. 손님 10명만 받아도 손이 금방 상해요. 내 몸을 보호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한 기술 중 하나예요. 아픈 과정을 한 번씩 겪고, 반창고 붙여가면서 해보기도 하고, 경력 있는 세신사분들께 정중히 여쭤보고 전수받기도 했어요.

전업한 세신사가 '제2의 천직'이라고 표현했어요. 그만큼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나요?
노력한 만큼 손님에게서 좋은 반응이 나올 때 그 성취감은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줘요. 분기마다 KPI를 작성하고, 자기평가를 하고 또 남을 평가하고, 기획하고 고객의 반응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일 또한 가치 있었지만, 개개인에 대한 칭찬이나 보상은 다소 인색한 편이었어요. 그에 비해 세신은 결과를 즉각 알 수 있어서 개인이 의욕적으로 목표를 잡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몰두할 수 있어 좋아요. 손님에게 모든 걸 쏟아붓고 나면 손님의 반응도 보상이 되지만,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도 굉장히 커요.

반면 세신사로서 고충은 없을까요?
몸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40년, 50년 일하신 베테랑 세신사분들도 가끔 다치거든요. 명절 때처럼 손님들이 물밀 듯이 들어오는 날에는 몸 관리를 정말 잘해야 해요. 저도 나름 잘 먹고 일하는데도 체중이 빠지더라고요. 다행인 건 지방 위주로 빠졌어요.(웃음) 호흡도 의도치 않게 조절하면서 힘을 써서 그런지 습하고 더운 곳에서 요가하는 느낌인가 봐요. 비슷한 시기에 세신을 시작한 동기나 지인들 보면 살 빠진 사람들이 많아요. 세신사 중에 통통한 사람들이 잘 없더라고요.

어떻게 몸 관리를 하는 편이에요?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있어요. 종합 비타민제를 기본으로 먹고, 관절이 안 좋다 싶으면 난각막 NEM이라는 난각막 성분 약을 먹어요.

출퇴근은 보통 몇 시쯤 하나요?
기본 출퇴근 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지만, 예약제여서 매번 달라요. 퇴근하다가 호텔에서 예약이 잡히면 귀가하던 길에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있어요. 이를테면 아침 7시에 예약이 있어서 마치고 오후에 집에 돌아가는데 오후 4시쯤 일이 잡혀요. 그럼 중간에 쉴 겸, 경험할 겸 다른 사우나에 다녀오기도 해요.

앞서 말한 것처럼 세신사는 저마다 기술과 스타일이 있죠. 본인이 가진 '나만의 기술'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기술은 많아요. 직접 받아보고 좋았던 기술을 집대성한 게 지금 제 코스거든요. 그럼에도 하나를 꼽자면 지압의 3원칙 중 하나인 '조화압', 즉 '마음을 담아 누르는 기술'이에요. 기술이라고 여기고 누르는 것과 마음을 담아 누르는 것은 움직임의 맛 자체가 달라요. 손님이 아버지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조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해 임하면 분명 손님도 그걸 느낄 수밖에 없어요.

인스타그램에 한국의 세신 역사나 때 타월 유래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열혈 만화 스타일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올리고 있죠. 지금까지 올린 콘텐츠 외에 인상적인 일화가 있나요?
이름을 말할 순 없지만, 해외 영화감독 중에 가장 좋아하는 분이 손님으로 왔어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실감이 안 나요. '죽어도 될 정도로 세게 눌러달라'고 하셔서 마사지 과정도 힘들고 독특했는데, 대화 나누는 시간이 정말 재밌어서 잊을 수 없는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대중탕에서 특정 요일에만 일하던 때도 기억에 남아요. 점점 단골손님이 늘던 때였어요. 손님 중에 버스 기사인 분이 이 동네에서 제가 잘한다고 소문이 났다며 지인들을 데려와서 민망할 정도로 칭찬을 해주셨어요. 정말 보람차고 기뻤죠. 이후 호텔로 옮기면서 단골손님들께 두유를 나눠드리고 악수하고 헤어졌던 게 기억에 남네요.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 사우나 인기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사우나의 인기가 높아지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죠. 멋진 목욕탕들이 생기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고급스럽고 무난한 인테리어보다는 젊은 감각의 개성 있는 목욕탕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더불어 젊은 남성들이 세신에서 멀어지게 된 이유 중 하나인 세신 공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요. 시설은 고급스러워지는데 '프라이빗 세신 룸'에 대한 고민은 제자리인 것 같거든요.

왜 그럴까요?
사업가나 업주가 세신의 중요도를 간과하는 면이 있어요. 최근에 아는 분이 목욕탕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계 중인 도면을 보여줬는데, 세신 베드가 코너 쪽이긴 해도 탕 바로 앞자리에 있는 거예요. 이러면 젊은 사람이나 외국인은 외면한다고 조언을 해줬어요. 실제 손님 중에 대중탕에서 세신 안 받은 지 몇십 년 됐다고 하는 분들이 꽤 되거든요. 민감한 10대 때 아버지의 권유로 베드에 누웠다가 사람들 다 보는 곳에서 세신을 하고, 이후로 담쌓고 살았던 거죠. 그러다 다시 경험해보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세신을 받을 수 있는 호텔 사우나로 오는 거예요. 업주는 세신사에게 임대료 받고 빌려주는 개념이다 보니 굳이 돈을 투자해서 좋은 자리를 만들거나 환경을 개선하려는 필요성을 못 느끼고, 오래 일한 세신사들도 대부분 그런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하죠. 세신 문화가 발전하려면 이제는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요.

서울의 세신사를 통해 그런 변화가 있으면 좋겠네요. 사우나 커뮤니티 계정 '먼데이 사우나' 에디터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어떻게 합류하게 됐나요?
먼데이 사우나 운영자께서 손님으로 오셔서 알게 됐어요. 제 자신을 알리는 데 용기도 많이 주셨고, 더 적극적으로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는 데 동기부여를 해줬어요. 먼데이 사우나 '단톡'과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한국에 젊은 사우나 마니아들이 이렇게 많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세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어떻게 달라지길 바라나요?
사우나 또는 목욕탕 '리추얼' 문화의 정점은 세신이라고 생각해요. 세심한 손길이 닿을 때 느낄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완전한 이완, 그리고 특유의 개운함은 혼자서 하는 사우나만으로는 다다를 수 없는 경지이자 가장 한국적인 문화니까요. 하지만 세신사의 전문성에 비해 환경과 인식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곳이 많습니다. 계속 이야기했듯 가장 먼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목욕탕 업주예요.

세신 전후 알아두면 좋을 정보도 있을까요?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세신 전에 온탕에서 몸을 15분 불리는 게 가장 완벽한 준비 과정입니다. 로션이나 오일로 인해 몸에 기름기가 있으면 때 타월이 겉도는 현상이 생겨요. 그래서 세신 직전에 비누칠을 하거나 때 비누 같은 것으로 한 번 씻는 걸 추천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셀프 세신 꿀팁'도 있을까요?
요즘 손님들에게 비누칠 대신해드리고 엄청난 반응을 얻는 제품이 있어요. 오일 스크럽이에요. 저는 에가톳 제품을 쓰고 있어요. 때를 밀고 나서 맨손이나 목욕 장갑으로 오일 스크럽을 몸에 문지르고 닦아내면 향과 부드러움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머리랑 등은 남이 긁어줘야 가장 시원한 것처럼 세신은 세신사에게 받는 게 최고입니다.(웃음)

본인에게 세신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손님들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선뜻 맨몸의 자신을 내어주잖아요. 세신은 최대한 그가 안심하고 정화될 수 있도록 돕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손님들이 세신을 통해 느끼는 기분은 아마도 생기를 되찾는 것 아닐까요. 때를 밀고 마사지를 받고 개운해진 몸으로 뭔가 새롭게 시작해도 될 듯한 가벼운 느낌이 들 테니까요. 세신사에게 세신은 '손과 몸이 나누는 대화'라고 생각해요. 손의 대화가 서툴면 몸이 충분히 개운해지지 못하죠. 손의 대화 기술이 능숙하면 몸은 물론이고, 정신까지 맑아진다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신사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나 최종 목표가 있을까요?
크고 작은 꿈이 여럿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저만의 목욕탕이 있으니, 나중에 그런 목욕탕을 꼭 만들고 싶어요. 좋은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고민도 늘 해요. 특히 호텔 세신사니까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 이상의 경험을 주기 위해 늘 고민하고 안주할 수 없죠. 지금도 마사지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다 배우고 난 후에도 더 잘하는 데가 있다면 또 배우러 갈 생각도 있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더 잘하고 싶고,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게 단기적인 목표예요. 출판사 친구가 책도 내면 좋겠다고 해서 요즘은 틈틈이 책도 쓰고 있습니다.(웃음) 매일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생기니까 저만의 재미있는 경험들로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손님들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선뜻 맨몸의 자신을 내어주잖아요.
세신은 최대한 그가 안심하고 정화될 수 있도록
돕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좋은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고민도 늘 해요. 특히 호텔 세신사니까

고객이 지불하는 비용 이상의 경험을 주기 위해 늘 고민하고 안주할 수 없죠.

마사지할 때 쓰는 제품들. 왼쪽부터 베이스 오일로 쓰는 호호바 오일, 베이스 오일에 두세 방울 섞어서 쓰는 6가지 종류의 에센셜 오일, 오일 마사지 이후 한 번 더 코팅해주는 역할로 사용하는 바셀린, 마사지할 때 끈적이는 느낌을 꺼리는 사람을 위한 마사지 크림.
세신에 필요한 용품들. 중간 자극을 주는 주황색 때 타월과 저자극의 노란색 때 타월, 오일 스크럽을 발라줄 때 쓰는 각질 제거 장갑,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안티푸라민과 에가톳 오일 스크럽, 발바닥이나 뒤꿈치 각질 제거용 돌.

서울의 세신사 추천 국 내 사우나 5곳 
❶ 한별불가마사우나 
서울 강동구 동남로75길 13-10
세신사 고수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함께 일하는 그의 제자들 실력도 훌륭하지만, 가장 유명한 세신사에게 세신을 받으려면 전화 예약은 필수다. 세신과 마사지의 수준이 호텔에서 받는 것 부럽지 않다. 탕과 사우나 등 시설도 깔끔하다.

❷ 우장산불가마사우나 서울 강서구 강서로 242 지하상가 101호
기본 세신에도 맛보기 마사지나 샴푸 등 보너스 서비스가 많은 곳. 좋은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을 주려는 사우나 사장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인다. 동쪽에 한별불가마사우나가 있다면, 서쪽에는 우장산불가마사우나가 있다.

❸ 풍림24시불가마사우나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27
목욕탕 관리에 신경 쓰는 게 느껴진다. 특히 한방 약탕은 매주 한 번씩 한약재를 새걸로 교체하는데, 몸의 말단이 화끈화끈한 느낌이 들 정도로 중독성 있다. 냉탕에서 나오는 물 마사지도 인상적이다. 강력한 물줄기에 몸을 대고 있으면 결린 근육이 금세 풀어진다.

❹ 나무향기 한증막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433번길 10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가 특징인 사우나로, 춘천 여행 필수 코스다. 쾌적한 한증막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다. 100분부터 3시간, 5시간, 7시간까지 코스별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입장도 가능하지만 인원 제한이 있어 예약을 추천한다.

❺ 에가톳 사우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266 에가톳 캐빈
오두막 콘셉트 숙박업소인 에가톳 캐빈 내 위치한 사우나. 고요한 숲 한복판에 있는, 도심에서는 만날 수 없는 공간이라 더욱 특별하다. 제주의 삼나무, 화산석, 귤피 향기를 맡으며 직접 불을 때면서 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잠시 휴관 중이지만 여름쯤 재개관 예정이다.

CREDIT INFO

Editor 김지수
Photographer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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