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韓 여행수입 ‘역대 최대’…BTS 광화문 공연에 고환율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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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BTS 광화문 공연과 계절적 요인 등이 작용하면서 올해 3월 우리나라 여행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여행수지는 1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여행수입은 26억9580만 달러로 전월(16억170만 달러)보다 68.3% 뛰어 198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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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BTS 광화문 공연과 계절적 요인 등이 작용하면서 올해 3월 우리나라 여행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여행수지는 1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4년 11월(+5000만 달러) 이후 11년4개월 만의 흑자 전환이었다.
여행수지가 간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은 여행수입이 늘고 여행지급이 줄어든 결과다. 이례적인 고환율로 출국자가 줄고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3월 여행수입은 26억9580만 달러로 전월(16억170만 달러)보다 68.3% 뛰어 198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도 60.1% 증가했다. 이 중 일반여행수입이 2월 15억5590만 달러에서 3월 26억4880만 달러로 70.2% 증가했다. 유학연수수입은 4580만 달러에서 4700만 달러로 소폭 늘었다.
반면 3월 여행지급은 25억6070만 달러로 전월(28억5800만 달러)보다 10% 이상 줄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3월 한 달 동안 우리나라 입국자 수는 204만6000명으로 사상 첫 200만 명을 넘어섰다. 출국자 수는 229만4000명 수준이었다. 2월과 비교하면 입국자 수(143만1000명)는 42.9% 늘고, 출국자 수(276만9000명)는 17.2% 줄었다. 통상 봄철인 3~5월은 외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한국을 찾는 시기인 데다, 3월 21일 열린 BTS 광화문 공연을 전후해 입국자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이례적인 고환율도 여행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 전쟁 여파 등으로 3월 하순 1470원대까지 치솟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국내 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고, 우리나라 여행객은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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