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가장 많이 담았다...한국 영화 100년사 제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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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은 8일부터 8월29일까지 '영화 제목'을 통해 한국 영화 역사를 풀어낸 기획 전시 '제목전(展) - 텍스트, 타이포그래피, 무빙 이미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19년 최초의 한국 영화 '의리적 구토'부터 지난해 개봉한 작품까지 약 8400여편의 제목을 분석해 애니메이션과 영상, 그래픽 디자인 등으로 한국 영화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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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으로 영화사 100년 풀어내
‘사랑’ 1위…“관계 중심 멜로드라마”
여자·밤·청춘·왕·남자·사나이 뒤이어


한국 영화 100년 역사 중 제목에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무엇일까?
한국영상자료원은 8일부터 8월29일까지 ‘영화 제목’을 통해 한국 영화 역사를 풀어낸 기획 전시 ‘제목전(展) - 텍스트, 타이포그래피, 무빙 이미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19년 최초의 한국 영화 ‘의리적 구토’부터 지난해 개봉한 작품까지 약 8400여편의 제목을 분석해 애니메이션과 영상, 그래픽 디자인 등으로 한국 영화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영화 제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사랑’으로, 197편에 담겼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 영화가 관계 중심의 서사와 멜로 드라마를 중심으로 발전해왔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여자’(172편), ‘밤’(124편)이 제목에 들어간 영화도 100편이 넘었다. ‘청춘’(77편), ‘왕’(69편), ‘남자’(67편), ‘사나이’(67편), ‘꽃’(63편), ‘길’(61편), ‘사람’(56편) 등이 뒤를 이었다.

제목을 시각화하는 작업에는 이상화·한병아·김태양 감독이 참여했다. 포스터 디자인 제작사 ‘스튜디오 빛나는’과 ‘꽃피는 봄이 오면’, ‘프로파간다’의 대표작 작업 과정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제목의 변천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문화 트렌드와 대중의 감성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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