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시간 9일 새벽1시 백악관 연설…이란 언급하나
장연제 기자 2026. 5. 8. 13:05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정오, 우리 시간으로 내일(9일) 새벽 1시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설을 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지시간 7일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계획이 담긴 일정표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내용으로 연설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설이 휴전 합의 한 달째에 이뤄지는 만큼, 이란과 진행 중인 종전 협상에 대해 구체적인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이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교전을 벌인 직후 예고된 연설이라는 점에서 이란을 향한 압박성 메시지가 담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무력 충돌 소식을 전하며 "우리 구축함 3척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나, 이란의 공격자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만약 그들이 빨리 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는 훨씬 더 강력하고 잔혹하게 그들을 제압할 것"이라며 이란에 종전안 수용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언론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7일 '2주 휴전'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기한 만료 직전인 지난달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면서 지금까지 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JTBC 여론조사] ‘TK 결집’ 예상보다 빠르다…불과 1주일, 뒤바뀐 여론
- [팩트체크] 신종오 판사, 대장동 사건 항소심 앞두고 있었다?
- 식별장치 끄고 호르무즈 뚫은 UAE 유조선…기름은 한국에
- ‘3명 사망’ 크루즈 덮친 한타바이러스…입항 앞두고 ‘공포’
- 40년 지기 친구의 폭행…"의식 잃은 남편, 피범벅 돼 응급실"
- ‘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전 사단장 1심 징역 3년 선고
- 국조특위, 김성태·박상용 등 31명 위증 등 무더기 고발
- 청와대, 트럼프 10% 관세 위법 판결에 "기존 합의 원칙 따라 차분히 대응"
- ‘한동훈 후원회장’ 정형근 과거 발언 살펴보니..."윤 계엄, 내란죄 안돼"
- 비틀대는 남성 끌고 가…김소영, 법정서 CCTV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