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명창" 공현지 소리꾼, 보성소리축제 대상

임지섭 기자 2026. 5. 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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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상 수상
국악인 공현지 씨는 최근 열린 제28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본인 제공

광주 출신 공현지 소리꾼이 국내 대표 판소리 경연대회인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8일 지역 국악계에 따르면 국악인 공현지 씨는 최근 열린 제28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현지 씨는 목원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광주시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판소리예술단 '소리화'와 전통연희놀이연구소 단원으로 활동하며 공연과 전통 국악 보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공 씨는 깊이 있는 성음과 안정적인 발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통 판소리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낸 무대가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공 씨는 앞서 제27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제20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이름을 알려왔다.

또 '공현지 강산제 수궁가 완창발표회'와 춘향가 발표회 '연모지정'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소리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공 씨는 "전통 판소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객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소리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는 전국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판소리 경연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