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려면 이건 꼭” 다시 불티나더니 재고까지 ‘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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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실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비밀번호가 매번 바뀌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고 금융사에 따라 이체 한도도 모바일 OTP보다 더 크게 설정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모바일 OTP와 금융사 자체 인증서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실물 OTP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일부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에서는 실물 OTP 발급 신청이 몰리며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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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실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증시 활황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영업점에서는 재고가 부족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실물 OTP는 인터넷·모바일 뱅킹이나 증권 거래 시 본인 인증을 위해 사용하는 보안 장치다. 엄지손가락 크기의 소형 기기나 카드 형태로 제작된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새로운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는 방식이다. 비밀번호가 매번 바뀌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고 금융사에 따라 이체 한도도 모바일 OTP보다 더 크게 설정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모바일 OTP와 금융사 자체 인증서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실물 OTP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추세였다. 별도의 기기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참여가 늘고 주식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부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에서는 실물 OTP 발급 신청이 몰리며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기기보다 실물 장치에 익숙한 50~60대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유입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000선 고지를 밟은 코스피가 지난 7일 등락 끝에 7490대에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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