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보보호공시 의무 기업 693개사 공개
대상 기업은 정보보호 투자·인력 등 현황 6월 30일까지 공개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정보보호 공시 대상 기업이 27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정보보호 공시제도에 따른 '2026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기업' 693개 사를 공개했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보보호산업법' 제13조에 따라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현황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정보보호산업법 개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촉진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은 반드시 정보보호 공시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은 매년 사업 분야, 매출액 및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사업 분야별로는 회선설비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자(IDC), 상급종합병원, 인프라 기반 서비스 사업자(IaaS) 등이 포함된다. 매출 3000억 원 이상 상장법인과 직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도 공시 의무 대상이다.
공시 의무 대상 기업은 2022년 594곳에서 2023년 652곳, 2024년 655곳, 2025년 666곳으로 매년 늘어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7개 사 증가했으며, 매출 기준 대상 기업은 13개 사, 이용자 수 기준 대상 기업은 10개 사가 늘었다.
해당 기업은 내달 30일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을 통해 기업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공시 의무 대상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15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나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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