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신 9개월 차' 총격에 휴가 미룬 백악관 대변인…둘째 딸 출산
(서울=연합뉴스) 역대 최연소 미국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28)이 출산 휴가를 떠난다며 기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임신 9개월 차인 레빗 대변인은 "여러분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알고 있으니 뉴스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농담도 건넵니다.
하지만 다음날인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트럼프 대통령 인근 자리에 만삭의 몸으로 앉아 있었던 레빗 대변인은 만찬장 총격 사건 이후 출산 휴가를 미루고 복귀했습니다.
27일 브리핑을 끝으로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았던 레빗 대변인이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 1일 비비아나, 애칭 '비비'가 우리 가족이 됐다"면서 "우리의 마음은 사랑으로 터질 것 같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완벽하고 건강하다. 오빠가 여동생과 함께하는 삶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제 임신기간 기도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운동 기간인 2024년, 32세 연상인 부동산 사업가 니콜라스 리치오와의 사이에서 첫째 자녀인 아들 니콜라스를 출산한 바 있습니다.
그는 그해 7월 니콜라스를 출산했을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중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하자 출산 나흘 만에 복귀한 바 있습니다.
레빗 대변인의 공백 기간인 지난 5일 백악관 브리핑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신 진행했습니다.
제작: 진혜숙·구혜원
영상: 로이터·AFP·백악관 유튜브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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