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생태도감’ 가장 큰 독자는 20대 여성

백승찬 기자 2026. 5.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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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분류된 책 2030에 인기

아동 분야로 분류된 <포켓몬 생태도감>의 주요 구매층은 20대 여성, 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5월 1주간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지난달 29일 발간된 <포켓몬 생태도감>(대원씨아이)은 종합 4위에 올랐다. 이 책은 “1000종 넘는 포켓몬이 자연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서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를 생태학 관점에서 분석한 특별한 도감”을 표방한다.

교보문고 분석 결과, 이 책은 ‘아동’으로 분류돼 있음에도 20대 여성(21.8%)과 30대 남성(18.3%)이 가장 많이 구매했다. 세대별 구매 비율은 20대(36.6%), 30대(35.3%), 40대(19.7%) 순이었다.

지난 1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포켓몬스터 행사에 사람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독자 제공
닌텐도의 ‘포켓몬 포코피아’ 닌텐도코리아 제공

이는 포켓몬스터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층에게도 광범위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노동절 휴일인 지난 1일 서울 성수동과 서울숲에서 열린 ‘포켓몬스터 행사’에는 16만명이 몰려 행사가 중단됐다. 닌텐도가 ‘힐링물’을 표방하며 지난 3월 출시한 게임 ‘포켓몬 포코피아’ 역시 직장인들 사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코피아’ 출시로 닌텐도 주가가 오르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스위치2는 한때 품귀 현상을 보였다.

포켓몬스터는 1996년 닌텐도 게임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과거 포켓몬을 즐겼던 이들이 성인이 돼서도 여전히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이번 베스트셀러 동향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서적이 강세를 보였다. <흔한남매22>가 출간과 함께 1위에 올랐고,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등 학습만화 시리즈가 상승세였다.

■교보문고 5월 1주간 베스트셀러
1 흔한남매 22(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2 프로젝트 헤일메리(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3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문학동네)
4 포켓몬 생태도감(요네하라 요시나리·대원씨아이)
5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김채원·문학동네)
7 향기로운 꽃은 늘름하게 핀다 19(Saka Mikami·대원씨아이)
8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9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신영준·상상스퀘어)
10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발타자르 그라시안·논픽션)

☞ 직장에서 찌든 삶, ‘여기’서 힐링···대결도, 싸움도 없는 ‘나만의 포켓몬 마을’
     https://www.khan.co.kr/article/202603151713011


☞ ‘잉어킹’ 받으려다…사람 잡을 뻔, 골목행사에 16만 인파 ‘안전 사각’
     https://www.khan.co.kr/article/202605032041025

백승찬 선임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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