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로봇 사업 본격화…현대오토에버 등 관련주 강세[특징주]

김호겸 기자 2026. 5.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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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영상 공개로 기술력 주목
현대오토에버·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종목 강세 주도
핵심 부품 내재화, DX부문 조직 강화로 성장 전망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로봇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면서 장 초반 국내 증시에서 로봇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들의 구체적인 기술 시연과 조직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만5000원(13.63%) 오른 7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차는 장중 6만9000원(12.06%) 오른 6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오토에버는 29.97%(13만6500원) 상승해 59만2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를 비롯해 로보티즈(10.60%)와 휴림로봇(8.42%) 등 주요 로봇 업종 전반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는 대기업의 로봇 기술 진전과 조직 개편이 꼽힌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제조 현장 투입을 앞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물구나무서기와 기계체조 동작 등 고난도 움직임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현대차그룹의 로봇 플랫폼 운영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오토에버가 주요 수혜주로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고도화 움직임이 더해지며 테마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산하 '미래로봇추진단'은 지난해 말 신설됐으며 삼성전자 로봇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핵심 부품 내재화 등을 총괄하고 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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