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 기업 상위 100곳보다 더 번다고?…일본 '충격'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삼성전자의 미래 실적 전망치를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일본이 큰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한 곳의 영업이익이 일본을 대표하는 상장사 100곳의 이익 합계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 "삼성 1사 > 일본 상위 100사 합계"
최근 일본의 투자 커뮤니티와 SNS(X 등)에서는 골드만삭스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분석한 그래프 한 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8년 연간 영업이익은 약 3,445억달러(49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이는 일본 증시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도요타, 소니, 미쓰비시 등 포함)의 연간 영업이익 합계인 42.3조 엔(약 391조 원)을 10조 엔 이상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일본의 자존심이자 시총 1위 기업인 도요타 자동차의 연간 영업이익(약 4.7조 엔)과 비교하면, 삼성전자 한 회사가 도요타 11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골드만삭스의 추정치를 토대로 2028년에 삼성전자 1개사의 영업이익이 일본 상장사 영업이익 상위 100개 기업 합계를 넘어설 것 이라고 분석한 그래프가 일본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출처: X]](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newsy/20260508111744508gxxm.jpg)
◇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달라" 일본 네티즌 '자조'
해당 자료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과 함께 자조 섞인 탄식을 내뱉고 있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처음엔 단위를 잘못 본 줄 알았다”, “왜 일본엔 삼성 같은 회사가 안 나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격차의 원인은 AI(인공지능) 산업의 폭발적 성장이 꼽힙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만 5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습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차세대 D램 등 AI 필수 부품 시장을 한국 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과거의 경기순환을 넘어선 역대급 실적 잔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일본은 반도체 소재·장비 분야에서는 여전히 강점을 보이고 있으나,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완제품 및 첨단 메모리 양산 경쟁에서는 한국과 대만에 주도권을 내주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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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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