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화성시] 화성 고유가 지원금, 현장 접수 점검… 신청률 30% 넘어 外

고유가 지원금을 신청한 화성시민이 전체 대상의 30%를 넘어서며 지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8일 화성시에 따르면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동탄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원금 접수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현재 1차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중심으로 신청이 진행 중이다. 28일 기준 대상자 2만 7천 390명 가운데 8천 440명이 접수를 마쳐 30.8%의 신청률을 보였다. 누적 지급액은 33억 40만 원이다.
동탄5동은 대상자 1천 904명 중 662명이 신청해 34.7%의 접수율을 기록했다.
지원금은 대상에 따라 1인당 1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된다. 오프라인 방문 시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고,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카드나 지역화폐로도 수령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이 국제 유가 급등 시 유류세 인하와 정유사 보조금, 현금성 지원 등을 통해 서민 부담 완화 정책을 펼쳤다. 독일은 대중교통 할인 정책까지 병행하며 에너지 절감과 물가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 바 있다.
윤성진 권한대행은 현장점검에서 "고유가로 고통받는 취약계층과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신청은 8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이어진다.

화성특례시는 병점구 권역 공공심야약국으로 예일약국을 지정하고 5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정식은 4월 30일 병점동 해당 약국에서 진행됐다.
공공심야약국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민은 이 시간대에도 의약품 구매와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병점구에는 심야 운영 약국이 없어 야간에 의약품을 구하려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이번 지정으로 병점구에서도 야간 의약품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화성시 내 공공심야약국은 총 7곳으로 늘었다.
이용자는 방문이나 전화로 약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의약품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응급상황이나 약국 안내가 필요할 시 129 (보건복지콜센터)에 전화하면 24시간 무료 상담 받을 수 있다.

화성시 저소득 청년들은 일정 기간 저축을 이어가면 정부 지원금을 더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근로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장려금을 함께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자는 매월 10만 원 이상을 납입해야 하며, 정부는 매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천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이면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속한 근로 청년이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이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화성시는 대상자 안내와 접수 지원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김모(23)씨는 "알바비만으로는 미래 준비가 막막했는데, 청년내일저축계좌 덕분에 미래 계획을 조금씩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시 중장년층은 독서 참여를 통해 도서와 관련 용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화성특례시는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책읽는 50+'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를 통해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생 후반기를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하기 위함이다.

책꾸러미는 5월 7일부터 시립도서관 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해 추천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하며, 회원증과 거주 확인 서류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6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별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독서모임과 작가 강연, 글쓰기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화성시는 중장년층의 독서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5년에도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책읽는 50+'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신창균·김이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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