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무섭냐고? 내 명예가 후배님을 해칠까 무서워”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와 변우석이 혼전 계약서 유출이라는 벼랑 끝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냈다.
오늘(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9회에서는 비밀리에 부쳐졌던 계약결혼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성희주(아이유 분)와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부부 동반으로 첫 공식 스케줄인 왕립학교 방문을 소화하던 중, 이들이 직접 작성한 혼전 계약서가 언론에 보도되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이에 어린 아들을 지키기 위해 이안대군을 끊임없이 견제해 온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은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톱을 드러낸다. 국민의 신임을 저버리고 왕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명목 아래 성희주와 이안대군, 그리고 이 계획을 알고 있던 보좌진들까지 종친회 청문회로 소환해 살벌한 총공세를 퍼붓는다.
이처럼 매서운 폭풍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7일 선공개된 영상은 대비의 소환을 앞두고 수세에 몰린 두 사람의 복잡하고 애틋한 심경을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문회 압박을 앞둔 무겁고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희주는 “무섭지 않냐”는 이안대군의 질문에 “명예가 있어야 불명예든 무섭죠. 전 그딴 거 없어서 괜찮아요”라며 담담하게 말문을 연다. 신분을 얻기 위해 계약결혼을 감행했던 자신의 처지를 빗댄 뼈 있는 한마디다.
이어 굳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변우석을 향해 “괜찮아요? 자가는 명예밖에 없잖아요. 무서워요?”라며 이안대군의 마음을 살피듯 묻는다. 이에 긴 침묵을 지키던 변우석은 “어. 내 명예가 후배님을 해칠까 봐, 좀 무섭네”라고 담담히 답한다. 종친회와 국민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왕족의 안위나 명예 실추보다 희주를 다치게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선 깊은 진심이다.
벼랑 끝 청문회로 끌려간 두 사람이 과연 대비 윤이랑의 맹렬한 기세를 꺾고 거대한 후폭풍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감정선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혼전 계약서 유출 사태 이후의 상황이 펼쳐질 ‘21세기 대군부인’ 9회는 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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