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오는 10일부터 2달간 매장 37곳 영업 잠정 중단”

김채린 2026. 5. 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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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모레(10일)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장 37곳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건물에 입점한 식당 등 외부 매장들은, 대형마트 영업 중단과 무관하게 계속 영업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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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모레(10일)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장 37곳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5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 개시 이후 주요 거래처들이 납품 조건을 강화하면서 전 매장에 충분한 상품을 공급하기 어려워진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공급 가능한 상품을 나머지 67개 매장에 집중 배치해 주요 매장의 매출 하락과 고객 이탈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부터 전국 홈플러스 매장 가운데 ▲서울 중계, 신내, 면목, 잠실점 ▲부산 센텀시티, 부산반여, 영도, 서부산점 ▲대구 상인점 ▲인천 가좌, 숭의, 연수, 송도, 논현점 ▲경기 킨텍스, 고양터미널, 포천송우, 남양주진접, 경기하남, 부천소사, 분당오리, 동수원점 ▲충남 계룡점 ▲전북 익산, 김제점 ▲전남 목포, 순천풍덕점 ▲경북 경산, 포항, 포항죽도, 구미점 ▲경남 밀양, 진주, 삼천포, 마산, 진해, 김해점이 영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37개 점포 직원들에게는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수당을 지급합니다.

또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영업을 지속하는 다른 매장으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홈플러스 건물에 입점한 식당 등 외부 매장들은, 대형마트 영업 중단과 무관하게 계속 영업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상당수 매장에서 상품 부족으로 고객이 이탈하고 있으며, 매출도 전년 대비 50% 넘게 감소한 상황”이라면서 “제한된 상품 물량을 핵심 매장에 우선 공급해 고객 선택권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채권단 요구를 반영해 수정된 회생 계획안을 준비 중”이라며 “여기에는 점포 운영 효율화, 일부 점포 영업 중단 계획, 잔존 사업 부문 M&A 추진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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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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