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망 한계 깬다…크로스이엔에프·수호아이오, ‘블록체인 해외송금’ 구축 맞손

주형연 2026. 5.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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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이엔에프가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수호아이오와 '블록체인 기반 송금 및 결제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 혁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원희 크로스이엔에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송금·결제 기술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할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호아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 해외송금 서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한발 앞서 점검하고, 국내 이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훨씬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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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이엔에프 제공]


소액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이엔에프가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수호아이오와 ‘블록체인 기반 송금 및 결제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 혁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송금·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금융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양사의 전략적 판단에서 비롯됐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로스이엔에프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소액해외송금 서비스 운용 노하우에 수호아이오의 글로벌 금융망 연결 솔루션인 ‘이지스(Ezys)’를 전격 접목한다. 이를 통해 국경 간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 비용을 줄이고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이주 노동자 및 유학생 비중이 높아 해외송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첫 번째 타깃으로 삼았다. 양사는 해당 지역에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기술적 검증은 물론, 현지 금융 환경에 맞춘 운용 방식 등 심도 있는 실무 논의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280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이 본국으로 보내는 송금 규모 역시 매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소액 해외송금 시장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망 등을 거치는 복잡한 중개 은행 구조 탓에 높은 수수료 부담과 처리 지연이라는 고질적인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빠르고 저렴한 송금·결제 체계가 유력한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시중 은행과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원희 크로스이엔에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송금·결제 기술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할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수호아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 해외송금 서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한발 앞서 점검하고, 국내 이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훨씬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도 “크로스이엔에프는 이미 세계적 수준의 견고한 송금망을 구축하고 있는 우수한 핀테크 파트너”라며 “이들의 기존 네트워크에 자사의 기술력이 더해져 더욱 빠르고 안전한 ‘초연결’ 송금 인프라가 탄생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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