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이 좋아요' MLB 컵스, 홈 15연승 질주…91년만에 최장

김희준 기자 2026. 5.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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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91년 만에 최장 연승을 달렸다.

컵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컵스가 리글리 필드에서 15연승을 달린 것은 1935년 9월 18연승을 달린 이후 91년 만이다.

컵스의 구단 최장 연승 기록은 레이크프론트 파크를 홈으로 쓰던 1880년 작성한 21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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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컵스 선수단이 8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6.05.0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91년 만에 최장 연승을 달렸다.

컵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9연승의 신바람을 낸 컵스는 26승 1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근 22경기에서 19승 3패를 작성하며 상승세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컵스는 홈에서 15연승을 질주하며 극강의 모습을 자랑했다. 올 시즌 홈 경기 전적이 18승 5패에 달한다.

컵스가 리글리 필드에서 15연승을 달린 것은 1935년 9월 18연승을 달린 이후 91년 만이다.

컵스의 구단 최장 연승 기록은 레이크프론트 파크를 홈으로 쓰던 1880년 작성한 21연승이다.

2회말 마이클 콘포토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컵스는 4회에만 7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4회말 무사 만루에서 콘포토의 밀어내기 볼넷과 댄스비 스완슨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했고, 피트 크로암스트롱, 미겔 아마야의 적시타와 니코 호너의 적시 2루타가 연이어 터져 4점을 더 올렸다.

컵스는 1사 2, 3루에서 모이세스 바예스테로스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8-0까지 앞섰다.

잘 나가는 컵스지만, 최근 선발진에 고민이 생긴 상태다.

왼손 투수 케이드 호턴이 지난달 중순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지난해 14승을 거둔 좌완 매슈 보이드는 지난 7일 집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왼쪽 무릎 반월판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다. 복귀까지 약 6주가 걸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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