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이란 불확실성에 7400선 붕괴... 외인 1.6조 매도

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2026. 5. 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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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 재부각과 뉴욕증시 약세 영향에 7400선을 하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1.99포인트(1.90%) 내린 7348.0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된 가운데 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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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약세 여파, 코스피 7350선 후퇴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82% 내린 7353.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 재부각과 뉴욕증시 약세 영향에 7400선을 하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1.99포인트(1.90%) 내린 7348.0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36.11포인트(1.82%) 내린 7353.94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61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조4274억원, 기관은 174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13%), 삼성전자우(-4.31%), SK하이닉스(-2.54%), LG에너지솔루션(-1.45%), 두산에너빌리티(-4.62%),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2%), HD현대중공업(-4.91%), 삼성전기(-1.64%)가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3.32%)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18포인트(1.27%) 오른 1214.3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564억원, 기관이 41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39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된 가운데 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62포인트(0.63%) 내린 4만9596.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01포인트(0.38%) 하락한 7337.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2.75포인트(0.13%) 내린 2만5806.20에 각각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전형적인 실적·정책 장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선행 주당순이익(EPS) 상승 국면이 이어지는 만큼 지수의 우상향 추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 과열 해소나 매물 소화 과정은 불가피하겠지만, 기업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한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나은행 기준 전일 대비 4.20원 오른 1462.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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