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폐기물 야적장 화재 7시간여 만에 완진…배터리 발화 추정
김민주기자 2026. 5. 8. 10:16
대송면 자원순환시설서 심야 화재
생활폐기물 100톤 소실…인명피해 없어
굴착기 6대 투입해 잔불 진화 작업 벌여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생활폐기물 100톤 소실…인명피해 없어
굴착기 6대 투입해 잔불 진화 작업 벌여

8일 오전 0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외부에 쌓여 있던 폐기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명 검색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질 우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생활폐기물 더미 등을 태운 뒤 신고 접수 약 7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14분쯤 완전히 꺼졌다.
현장에는 굴착기 6대가 동원돼 폐기물을 뒤집어가며 잔불 정리 작업이 이뤄졌다.
이 불로 일반철골조 설비동 1층 1개 동 142평 가운데 벽면 3평가량이 일부 탔고, 생활폐기물 100톤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속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 등 화학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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