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탈출' 유조선 서산 앞바다 도착…3월 이어 두번째

유영규 기자 2026. 5. 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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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되기 직전 빠져나온 유조선이 오늘(8일) 충남 서산 앞바다에 도착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 등에 따르면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몰타 선적 유조선 오데사호가 오늘 오전 10시쯤 육지로부터 5㎞가량 떨어진 HD현대오일뱅크 해상계류시설 부근 해상에 도착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유조선이 우리나라에 오기는 지난 3월 20일 HD현대오일뱅크에 200만 배럴을 하역한 이글 벨로어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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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되기 직전 빠져나온 유조선이 오늘(8일) 충남 서산 앞바다에 도착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 등에 따르면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몰타 선적 유조선 오데사호가 오늘 오전 10시쯤 육지로부터 5㎞가량 떨어진 HD현대오일뱅크 해상계류시설 부근 해상에 도착했습니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인 오데사호는 도선사와 예인선 4척의 도움을 받아 오후 1시 해상계류시설에 접안한 뒤 원유를 하역할 예정입니다.

하역된 원유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 저장탱크로 옮겨집니다.

100만 배럴 하역 작업은 하루 뒤인 9일 오후 3시 마무리됩니다.

100만 배럴은 국내 하루 원유 소비량의 절반 수준입니다.

오데사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기 직전인 지난달 13일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유조선이 우리나라에 오기는 지난 3월 20일 HD현대오일뱅크에 200만 배럴을 하역한 이글 벨로어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하역된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 경유, 등유, 나프타 등으로 제품화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하루 최대 69만 배럴을 정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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