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내년 6월까지 기다리세요”···시설 확충 위해 전면휴관
최승현 기자 2026. 5. 8. 09:56

강원 양구군 동면 원당리 대암산 자락 13만4400여㎡에 조성된 공립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이 시설 확충을 위해 1년여간 문을 닫는다.
양구군은 오는 11일부터 2027년 6월 말까지 양구수목원을 전면 휴관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모노레일, 테마 온실, 주차장 조성 등 대규모 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방문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DMZ 야생동물생태관을 비롯해 사계절 썰매 체험장, 목재 문화체험관, DMZ 야생화분재원 등 양구수목원의 모든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양구군은 양구수목원 일원에 모노레일과 사계절 테마 온실, 주차장, 웰컴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묘장(연동 하우스)을 이전 설치하고, 경관 조명과 전력 간선도 교체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휴관 기간 공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휴관 일정이 변동될 경우 양구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방침이다.
2020년 6월 강원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된 양구수목원에는 교목류(큰키나무)와 관목류(작은키나무), 초본 식물류 등 10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김순희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수목원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우자 외도 메시지 몰래 촬영한 사진···대법 “민사재판 증거로 인정”
- 목포 아파트서 고교생 2명 숨진 채 발견···경찰 ‘추락 추정’ 조사
- 상담받던 초등생, 교사 20분간 폭행해 ‘전치 2주’···교육당국, 조사 착수
- [책과 삶]5월, 아이는 자신이 왜 죽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 ‘불닭 신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회장 승진
- 삼성전자 노조, 결국 파업 강행하나…사측 ‘성과급 제도화’ 변화 없자 “파업 끝나고 협의”
- [단독] 광주 곳곳에 박힌 ‘학살의 이름’ 상무···지우지 못한 ‘가해자의 언어’
- 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인근서 공격받아 폭발 후 침몰···승무원 14명 전원 구조
- 노조 총파업 예고 속···삼성 반도체 수장 “지금 호황 마지막 골든타임” 임원 대상 설명회
- 장동혁, 선대위 첫 회의서 하정우 등 ‘명픽’ 겨냥해 공세…“실력없이 남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