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육 강화… ‘김해형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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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김해시 장유다누림센터에서 열린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가 올해 처음 시작한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1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이다.
고용노동부·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2일부터 7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 총 7회차, 28시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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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김해시 장유다누림센터에서 열린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장유다누림센터 대회의실, 30명의 수강생이 자리를 채웠다. 스크린에 ‘수익화하는 유튜브 채널 공식’이라는 슬라이드가 뜨자 노트북을 열고, 펜을 들었다. 유튜브 14.6만 구독자 채널을 운영하는 신동건 강사의 첫 강의가 시작된 순간이다. 김해시가 올해 처음 시작한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1기 오리엔테이션 현장이다.
고용노동부·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2일부터 7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 총 7회차, 28시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사업비 3000만 원 전액 정부·지자체 예산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커리큘럼에서 눈에 띄는 건 AI 비중이다. 1회차 채널 브랜딩·콘텐츠 기획에서 출발해 2회차 촬영 기기·카메라 교육, 3회차 야외 현장 실습과 메가 유튜버 네트워킹으로 기초를 다진다. 흐름이 바뀌는 건 4회차부터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 편집 기초를 다루고, 5회차는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부터 콘텐츠 제작 자동화까지 4시간을 쓴다. 총 28시간 중 8시간이 AI 관련 교육이다. 6회차에서 유튜브 알고리즘과 수익화 전략을, 7회차 콘텐츠 시사회·성과공유회로 마무리된다.
강사진도 실무 중심이다. 1회차 신동건 강사는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이자 EBS AI 교육 강사를 겸하고 있고, 3회차 원호연 강사는 구독자 3.4만 명 채널을 운영하며 지상파 방송 출연 경력이 있다. 4·5회차 송시온 강사는 유튜브 8만 구독자 채널 운영 경험이 있는 영상 편집 PD, 6회차 채유철 강사는 KAIST 콘텐츠 마케팅 멘토 출신이다.
모집 연령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통상 지자체 청년 사업은 만 39세를 상한으로 두지만, 이 사업은 만 19세부터 45세까지 문을 열었다. 30~40대 늦깎이 진입이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나, 연령대별 콘텐츠 방향과 타깃 시청자층의 차이를 단일 클래스에서 어떻게 소화할지는 운영 과정의 과제다.
김해시는 8월 수료생 채널 성장 사례를 별도로 발굴해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며, 교육 기간 중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도 지원한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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