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건식 전극·전고체 설비부터 LFP 배터리 생산라인 공개

[수소신문]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피엔티(대표 김준섭)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선전 컨벤션 전시센터(SZCEC)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전시회 'CIBF 2026(제18회 중국 국제 배터리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피엔티는 12홀에 약 289㎡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한다.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과 '턴키(Turn-key) 솔루션'을 핵심 테마로 이번 전시회에서 건식 전극(Dry Electrode) 장비와 전고체 배터리 생산설비 등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AI 산업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MLCC 제조 장비와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에너지 디바이스 관련 기술 대응 역량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피엔티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주요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건식 공정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경쟁력을 적극 강조할 예정이다.
건식 공정은 기존 습식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제조 비용 절감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엔티는 관련 장비 개발 및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피엔티는 전극 공정을 넘어 믹싱 공정부터 배터리 셀 완성품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A to Z 턴키 솔루션'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FP 양극재 및 ESS용 LFP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시생산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 LFP 배터리 턴키 솔루션을 중점 소개할 계획이다.
피엔티는 본사를 포함 총 5개 계열사가 이번 전시회에 공동 참가해 소재부터 장비까지 연결되는 그룹 차원의 통합 배터리 밸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자회사 인과기계는 초박형·고강도 동박 생산을 위한 용해·플레이팅·표면처리·슬리팅 등 동박 제조 턴키 솔루션 장비를 출품한다.
최근 양산준비중인 첨단소재(AMT)는 고강도·고신뢰성 특성을 갖춘 이차전지용 동박 제품과 전고체 배터리용 특수합금박(SAF)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피엔티머티리얼즈는 LFP 양극재 파우더와 ESS용 각형 LFP 배터리 셀, CNT 기반 프라이머 코팅 양·음극 집전체 포일 등을 공개하며 피엔티MS는 습식 및 건식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설비를 통해 차세대 분리막 제조 기술을 소개한다.
피엔티의 관계자는 "CIBF 2026은 피엔티 그룹의 기술 경쟁력과 통합 제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무대"라며 "건식 공정과 전고체 설비 등 차세대 기술은 물론 소재·동박·분리막까지 연결된 그룹 차원의 배터리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및 파트너십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