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7300선 초반 밀려…코스닥은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3% 안팎 하락
원·달러 환율 1458.5원 출발…환율 부담 지속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코스피가 전날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영향으로 장 초반 7300선 초반까지 밀려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2%(136.51포인트) 하락한 7353.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86억원, 190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81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2.95%), SK하이닉스(-2.84%), 삼성전자우(-3.99%), SK스퀘어(-3.37%), LG에너지솔루션(-1.04%), 두산에너빌리티(-3.81%), HD현대중공업(-3.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1%)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3.41%)와 삼성바이오로직스(0.07%)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1%(8.53포인트) 오른 1207.7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06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1억원, 9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1.06%), 에코프로(0.13%), 알테오젠(0.84%), 레인보우로보틱스(9.33%), 코오롱티슈진(5.24%), 삼천당제약(4.88%), HLB(0.34%), 에이비엘바이오(3.16%), 리가켐바이오(3.01%)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리노공업(-1.06%)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458.5원에 출발하며 환율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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