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학부모 안심교육 공약 발표
공교육 중심 체계 구축

안민석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교육비 경감과 돌봄·통학 안전 강화를 핵심으로 한 '학부모 안심 6대 교육 약속'을 발표했다. 공교육 중심 체계를 강화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안민석 후보 정책위원회는 8일 발표문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기쁨보다 교육비와 돌봄 걱정이 앞서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무상급식을 완성한 추진력으로 공교육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 측은 먼저 '실력 안심' 정책으로 공교육 기반 예체능·독서 교육 확대와 AI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모든 학생이 '1인 1운동·1인 1악기·매일 독서'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AI 학습 시스템을 활용해 기초학력부터 심화학습까지 학교가 책임지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부모의 학습 지도 부담도 함께 줄이겠다는 것이다.
'통학 안심' 공약에는 전문 인력이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워킹스쿨버스' 도입과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을 갖춘 무상 통학버스 '안심에듀버스' 확대 방안이 담겼다. 안 후보 측은 "등굣길 안전을 학부모의 희생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급식과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친환경 로컬푸드와 제철 과일 간식 제공, AI 기반 맞춤형 영양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학생별 알레르기와 비만 등 건강 상태를 반영한 급식 체계를 마련해 더욱 안전한 학교 급식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돌봄 안심' 정책으로는 지방자치단체 협력형 거점 돌봄 체계와 돌봄 전담 인력 확대를 제시했다. 학교 공간을 활용하되 지자체가 운영 주체가 되는 '지역돌봄협의체'를 확대해, 방학 중에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부모 정책 참여 제도화와 '학부모 참여 휴가제' 법제화 추진도 공약에 포함했다. 입학식·상담일 등 학교 행사에 부모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안 후보는 또 운동장을 숲과 쉼터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고, 방과 후와 주말에는 주민에게 개방하는 '마을 공유 쉼터'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예산과 인력의 한계를 이유로 교육 책임을 미루지 않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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