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또 나온 양키스, ‘201cm 장신 거포 기대주’ 존스 콜업한다..저지와 ‘트윈타워’ 구축

[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장신 거포 기대주'를 콜업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8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외야수 유망주 스펜서 존스를 콜업한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 뒤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친 23세 기대주 제이슨 도밍게즈를 콜업해 기용했다. 하지만 도밍게즈까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에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도밍게즈가 '몇 주 정도는'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시 로스터에 빈자리가 생긴 상황에서 양키스는 앤서니 볼피, 오스왈도 카브레라 등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 대신 또 한 명의 특급 기대주를 콜업하기로 결정했다.
2001년생 좌투좌타 중견수 존스는 양키스가 202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야구 명문 밴더빌트 대학교 출신으로 장타력과 빠른 발을 두루 갖춘 유망주다. 현재 양키스 팀 내 6순위 유망주기도 하다.
존스는 올시즌 트리플A 33경기에 출전해 .258/.366/.592 11홈런 41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벌써 두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렸고 타점도 엄청나게 쓸어담았다. 올시즌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홈런 2위이자 타점 1위, OPS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지난해 존스는 더블A에서 시작해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쳤다. 두 레벨에서 합계 116경기에 출전해 .274/.362/.571 35홈런 80타점 29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활약이 올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불안요소도 있다. 장타력과 빠른 발까지 두루 갖췄지만 정교함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 존스는 마이너리그에서도 헛스윙이 가장 많은 타자 중 한 명이고 삼진이 굉장히 많다. 2024시즌에는 더블A 122경기에서 200삼진을 당했고 지난해에도 116경기에서 179번의 삼진을 당했다. 올시즌에도 33경기 46삼진을 기록 중이었다. 수준 높은 빅리그 투수들을 어떻게 상대할지가 관건이다.
한편 존스는 키 201cm의 장신 선수다. 양키스 주장 애런 저지와 키가 같은 선수. 존스가 콜업되며 양키스는 라인업에 저지-존스라는 좌우 거포 '트윈타워'를 기용할 수 있게 됐다.(자료사진=스펜서 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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