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호르무즈 교전에도 “휴전 유지 중”

김희진 기자 2026. 5. 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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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진 이란에 대한 공격은 “가벼운 경고”라며 휴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인 이후 ABC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휴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효력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한 이번 공격은 “가벼운 경고성 타격(love tap)일 뿐”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한 자위 차원에서 이란 군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가운데, 미군은 이란의 이유 없는 공격을 저지하고 자위 차원 공격으로 반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언론들도 양측 교전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보도들을 속속 전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으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적군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며 미군 함정이 미사일의 표적이었다고 언급했다.

김희진 기자 h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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