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중기간 김정은과 대화 '오락가락'...북핵 인정 여부가 관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15일 중국 방문 기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두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기간에 김 위원장과 대화 관련 질의에 "그러한 회담은 현재 일정에 없다"고 답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후 미국 언론에 김 위원장과 만남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고 다시 여지를 남겼다. 백악관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향후 북한과의 잠재적 관여를 위해 중국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VOA의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제조건 없이 언제든지 김정은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백악관은 다만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또 다른 전직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김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 및 아시아 언론인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외교적으로 접근하려는 데 대해 실제로 상당히 단호하고 끈질긴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김 위원장과의 접촉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지 않는 한 미국과의 대화에 나설 의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왕열 마약공급책 '청담사장' 신상 공개…최병민·1975년생(종합)
- 李대통령 지지율, 격전지 4곳 모두 과반 차지…대구선 '정권견제론' 우세
- 김숙 "2002년 4억에 산 마포 아파트, 현재 28억"
- 12살 연하 결혼 배기성 "담배꽁초 줍는 아내에 반했다"
- 북한산 오른 뒤 사라진 50대 여성…경찰, 27일째 수색
- 모건스탠리, 올해 코스피 상단 9500 제시…"강세장서 1만도 가능"
- 장성규 "삼전의 'ㅅ'도 꺼내지 말라" 씁쓸…청담동 건물로 부동산 수익은 '대박'
- "아리가또 SK하이닉스"…日투자자, 재산의 95% 몰빵 '100억 부자' 인증글
- 조혜련 "홍석천, 대학 땐 여자 좋아해…연극하며 분위기 바뀌어"
- 李대통령 "세입자 있는 1주택자도 매도기회…갭투자 허용 주장은 '억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