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거론 하루 만에 호르무즈 교전…또 휴전 좌초 위기

구경하 2026. 5. 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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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젝트 프리덤' 일시 중단을 계기로 협상 국면이 거론된 지 하루만에 미군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였습니다.

미군은 현지시간 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한 자위 차원에서 이란 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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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젝트 프리덤' 일시 중단을 계기로 협상 국면이 거론된 지 하루만에 미군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교전을 벌였습니다.

미군은 현지시간 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한 자위 차원에서 이란 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이란 전쟁을 총괄 지휘해온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7일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가운데, 미군은 이란의 이유없는 공격을 저지하고 자위 차원 공격으로 반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USS 트럭스턴호와 라파엘 페랄타호, 메이슨호 등 미 구축함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군이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 선박을 출동시켰습니다.

이에 중부사령부는 "접근하는 위협을 제거하고, 미사일·드론 발사기지와 지휘통제소, 정찰·감시·정보 기지 등 미군을 공격한 데 책임이 있는 이란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부사령부는 확전을 원하지 않지만,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군 측은 타격한 이란군 시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 폭스뉴스 기자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의 게슘 항구와 반다르아바스, 미나브의 반다르카르간 해군기지를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군 자산이 타격받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언론도 양측의 교전 사실을 전했습니다.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섬 일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 소식통은 반다르아바스에서 무인항공기 2기가 격추됐다고 메흐르에 전했습니다.

국영 IRIB 방송은 "미군이 이란 유조선을 공격했으며,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적군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며 미군 함정이 미사일의 표적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의 교전이 발생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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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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