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호 두바이항 도착…정부 조사단 오늘 본격 조사
[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로 화재가 난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예인 시작 12시간 만입니다.
도선사가 승선해 조선소 접안 작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오늘 0시 20분 나무호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항에 도착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출발한 지 약 12시간 만입니다.
두바이 드라이독스 즉 수리 조선소에 접안하기 위해 도선사가 나무호에 승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접안까지는 3시간 정도 더 걸릴 전망입니다.
나무호는 현지 시각 어제 낮 12시 40분쯤 사고 해역에서 예인선에 이끌려 약 70km 떨어진 두바이로 출발했습니다.
한국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한 24명의 선원들은 모두 나무호에 탑승한 상태로 이동했습니다.
나무호가 조선소에 도착함에 따라 정부 조사단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선박 검사를 담당하는 한국선급 두바이 현지 직원과 한국에서 급파된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소방청 감식 전문가, 그리고 선사 인력들이 조사에 참여합니다.
조사단은 사고 당시 선박 내부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하고 선원들을 상대로 대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화재가 발생했던 기관실 등 사고 흔적이 남은 선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나무호는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에 폭발 화재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원인이 외부 요인에 의한 피격인지, 선박 내부 요인 때문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무호는 사고 원인 조사가 끝나면, 수리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 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미-이란, ‘협상 급물살’ 하루 만에 교전…또 휴전 국면 ‘흔들’
- 음주운전 쫓던 유튜버, 결국 사망 사고 책임…1년 6개월 실형
- 같은 지역인데 표 가치는 5배?…시민단체 헌법소원
- 5월 말 ‘진짜 오일쇼크’ 온다는데…5차 최고가격 동결
- “반도체 다음은 광섬유?”…젠슨 황이 유리 업체와 손잡은 이유 [잇슈 머니]
- “1억 넣었는데 마이너스 75%”…불장에 ‘곱버스’ 탄 개미들, 왜? [잇슈 머니]
- 경찰 따돌리려 저기까지…베이브릿지 아래 매달린 차량 절도범 [잇슈 SNS]
- [잇슈 SNS] G20 열릴 미 리조트에 들어선 ‘황금빛 트럼프 동상’
- “내가 친구가 돼줄게”…외톨이 아기 곰과 강아지의 애틋 우정 [잇슈 SNS]
- ‘리호남 만났나’ 공방에…국정원 “필리핀 안 갔다는 자료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