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족만 오세요, 버티다 깡통 차요”…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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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국내 상장이 보름 앞으로 임박했다.
7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은 9개월 전 약 200개에서 지난 4월까지 400개를 넘어서며 전체 ETF 중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2022년 처음으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됐다.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된 국내 자금만 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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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ETF는 50% 급락
주가 급등락 땐 손실위험

7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은 9개월 전 약 200개에서 지난 4월까지 400개를 넘어서며 전체 ETF 중 약 8%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ETF 숫자는 두 배로 늘었지만 순자산 규모는 360억달러에서 375억달러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단일 종목 ETF 인기가 시들한 이유는 장기 성과 부진 때문이다. 2022년 8월 상장된 테슬라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TSLL)’가 대표 사례다. 해당 종목은 상장된 이후 지난 6일까지 50%대 하락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는 296달러에서 398달러로 34% 올랐다. TSLL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률의 두 배인 68% 수익을 기대하며 베팅했지만 오히려 막대한 손실만 입었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8/mk/20260508060605590chah.jpg)
심지어 상장폐지된 단일 종목 ETF도 수두룩하다. 미국은 2022년 처음으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됐다. 초기 상품들은 ‘고점 판독기’라는 오명을 썼다. 화이자 2배 레버리지 ETF(PFEL)는 출시된 지 1년 만에 상장폐지됐고, 나이키 주가가 고점일 때 상장된 2배 레버리지 ETF(NKEL)도 1년여 만에 청산됐다.
이 때문에 단일 종목 ETF 도입에 대해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우선 단일 종목 ETF 출시로 해외로 나간 ‘서학개미’의 국내 유턴이 기대된다.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된 국내 자금만 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반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우려 요인이다. 한 운용사 본부장은 “단기 자금 유입 효과는 기대되지만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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