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줄 끊긴 LIV골프… 각자도생 나선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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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LIV골프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내 유튜브 채널을 3배 이상 키우고 싶다."
LIV골프의 간판스타 브라이슨 디섐보(33·미국)는 미국 워싱턴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골프 버지니아 대회를 하루 앞둔 7일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LIV골프의 '돈줄'이 돼왔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내년부터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하자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를 노리기보다 '유튜버'로 살길을 찾겠다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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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DP월드투어와 갈등 풀어”
켑카는 올해 초 PGA투어 복귀
“만약 (LIV골프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내 유튜브 채널을 3배 이상 키우고 싶다.”

LIV골프의 ‘돈줄’이 돼왔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내년부터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하자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를 노리기보다 ‘유튜버’로 살길을 찾겠다고 나선 것이다.
올해 말 LIV골프와 계약이 끝나는 디섐보는 PIF의 자금 지원 중단 선언이 나오기 전까지 5억 달러(약 7258억 원) 규모의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었다. 디섐보는 “PIF 자금 지원 중단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2032년까지 자금 지원이 확보돼 있다’고 들었다.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유튜버로서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디섐보는 이미 구독자가 279만 명이나 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PGA투어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4대 메이저대회에는 나갈 수 있다. 디섐보는 2024년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려와 마스터스를 비롯한 모든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LIV골프에서 뛰었던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3·미국)는 올 초 ‘복귀 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찌감치 PGA투어로 돌아왔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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