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불성립’ 개헌안, 오늘 재표결 시도…국힘, 필리버스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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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불참으로 표결이 무산된 헌법 개정안이 오늘(8일) 국회 본회의에 다시 상정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어제(7일) 표결 무산 직후 "내란 사태를 겪고도 이 개헌조차 못 한다면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본회의를 다시 소집해 헌법 개정안을 다시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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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불참으로 표결이 무산된 헌법 개정안이 오늘(8일) 국회 본회의에 다시 상정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어제(7일) 표결 무산 직후 "내란 사태를 겪고도 이 개헌조차 못 한다면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며 "본회의를 다시 소집해 헌법 개정안을 다시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는 "반드시 표결에 참여해달라"며 "깊고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개헌안에는 ▲부마 항쟁, 5.18 민주화 운동 정신 수록 ▲비상계엄 요건 강화 ▲지방 균형 발전 등이 담겼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에 반발해 개헌안을 당론으로 반대하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개헌안 투표 의원은 의결정족수인 191명에 못 미치는 178명으로, 투표함은 열리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 민주당이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를 강행해, 개헌안 재투표와 본회의 부의 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와 졸속 개헌 처리 시도에 무제한 토론으로 대응하겠다"고 당 의원들에게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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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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