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도 안 끝났는데…트럼프 “내 생일에 백악관서 UFC 열 것”

김무연 기자 2026. 5. 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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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UFC 선수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며 다음 달 열릴 예정인 UFC 행사를 직접 홍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는 9월 1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UFC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앞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 가운데 하나로 백악관에서 UFC 경기를 열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UFC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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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UFC 팬 자처
‘강한 남자’ 이미지 구축 효과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 이종격투기(UFC) 선수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다음 달 1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릴 UFC 경기의 경기장 조감도를 공개하고 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UFC 선수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며 다음 달 열릴 예정인 UFC 행사를 직접 홍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는 9월 1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UFC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날짜는 그의 80번째 생일과도 겹친다. 그는 앞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행사 가운데 하나로 백악관에서 UFC 경기를 열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UFC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자신이 소유한 카지노에서 UFC 경기를 개최하며 재정난에 빠졌던 단체 운영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UFC 현장을 꾸준히 찾았다. 지난해 4월 상호관세 발표 직후와 6월 불법체류 단속 반대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졌던 시기에도 UFC 경기를 관람했다. 또 지난 4월 11일 이란과의 협상 결렬 국면에서는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UFC 327’을 직접 찾기도 했다.

특히 2024년 11월에는 일론 머스크와 함께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09 경기를 관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가 단순한 스포츠 애호를 넘어 정치적 의미도 담고 있다고 보고 있다. UFC 관중층에 남성·청년·비엘리트 유권자 비중이 높은 만큼, 이들을 핵심 지지층으로 결집시키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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