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 결승 진출에 흥분한 프랑스 축구 팬 난동…95명 구금

구경하 2026. 5. 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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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전 경기 직후 파리 시내에서 흥분한 축구 팬들이 과격 행동을 벌여 95명이 구금됐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현지시간 7일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5월 31일 파리 생제르맹이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꺾고 창단 55년 만에 처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자, 축구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상점을 약탈하는 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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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전 경기 직후 파리 시내에서 흥분한 축구 팬들이 과격 행동을 벌여 95명이 구금됐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현지시간 7일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이 소식에 파리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응원하던 축구 팬들이 도심 곳곳에 쏟아져나와 도로를 점거했습니다.

흥분한 축구 팬들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이나 쓰레기통들에 불을 질렀고, 경찰 차량을 향해 돌이나 도로 시설물을 집어던지기도 했습니다.

파리 도심 콩코르드 광장에서 진행 중인 한 사진전의 작품들도 훼손됐습니다.

로랑 누네즈 내무장관은 7일 오전 쎄뉴스(CNews)에 출연해 밤사이 파리 광역권에서 총 127명이 체포됐으며 이 중 108명이 파리 시내에서 검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관 23명이 경상을 입었고, 시민 11명도 다쳤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네즈 장관은 "유감스럽게도 이런 과격 행위가 일상화하고 있는데, 강력히 규탄한다"며 "수백 명의 사람이 법 집행 기관을 공격하고 상점을 약탈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다만 누네즈 장관은 지난해 벌어진 것과 같은 대규모 상점 약탈은 없었으며, 파리 외곽 순환도로를 봉쇄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경찰이 저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5월 31일 파리 생제르맹이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꺾고 창단 55년 만에 처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자, 축구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상점을 약탈하는 난동을 벌였습니다.

당시 경찰이 체포한 인원만 총 559명에 달했습니다.

올해 결승전은 이달 30일 오후 6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잉글랜드 아스널의 대결로 치러집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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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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