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후보 첫 토론회…‘캠프페이지’ 활용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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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와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간 첫 토론회가 7일 오후 강원도민일보와 춘천 MBC 공동으로 열렸다.
먼저 발언한 정광열 후보는 "수도권화 돼 가는 춘천은 KTX와 GTX가 들어오게 된다. 사람을 뺏기지 않으려면 매력적인 춘천이 돼야 한다"라면서 "춘천역에 내린 분들이 머무르도록 캠프페이지를 중심축으로 원도심까지 개발하겠다"라면서 부산시민공원의 사례를 언급, 캠프페이지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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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캠프페이지 20% 수준 도시재생혁신지구로 활용”
지난해 국토부 공모 실사 과정 언급 격양 반응도
정 “원도심까지 개발,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
부산시민공원 사례 언급하며 계획 제시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와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간 첫 토론회가 7일 오후 강원도민일보와 춘천 MBC 공동으로 열렸다.
춘천MBC에서 열린 이날 후보 간 최대 화두는 ‘캠프페이지’였다.
두 후보는 각각 캠프페이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시민문화공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먼저 발언한 정광열 후보는 “수도권화 돼 가는 춘천은 KTX와 GTX가 들어오게 된다. 사람을 뺏기지 않으려면 매력적인 춘천이 돼야 한다”라면서 “춘천역에 내린 분들이 머무르도록 캠프페이지를 중심축으로 원도심까지 개발하겠다”라면서 부산시민공원의 사례를 언급, 캠프페이지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반면 육동한 후보는 민선 8기 춘천시장 재임 중 유치에 성공한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육 후보는 “20년 전 춘천에 돌아온 캠프페이지는 소중한 땅이다. 귀중한 땅은 귀중하게 써야 한다. 캠프페이지의 20% 수준을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쓰고자 한다”라고 했다.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육 후보는 지난해 국토부의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실사를 앞두고 강원도가 국토부에 춘천시를 평가에서 제외해 달라는 의견을 전한 사실을 재차 언급하며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육 후보의 계획에 대해 정 후보는 “지금 육 후보의 방식은 부지를 조각조각 내 공원도, 산단도 아닌 아무것도 아니게 만드는 방식”이라며 사업비 회수 방안에 대한 의문과 추후 유물 조사로 인한 사업 지연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이에 육 후보는 “정 후보가 예시로 든 부산시민공원은 매년 운영비로만 100억원이 들어간다. 잘못된 사례”라면서 “재원 조달 방식과 유물 문제 모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답했다.
육동한 후보와 정광열 후보는 토론회 이전부터 여러 차례 설전을 주고받은 ‘축구와 야구’ 이슈에 대해서도 팽팽히 맞섰다.
정광열 후보는 “시민축구단 개막식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잔디밭에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다. 강릉의 잔디 상태는 너무 좋은데, 춘천을 보고 놀랐다”라면서 “육 후보의 축구 사랑이 진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육동한 후보는 “야구를 하려면 조건을 맞춰야 한다. 미래를 위해 야구 저변을 준비하자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선거 앞에 발표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이라며 프로야구 1군 구단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한 정광열 후보를 저격했다.
육 후보의 발언에 정 후보는 “나는 꿈을 꾸는 사람이다. 행정에 묶여 우리의 꿈이 성장하지 못했기에 현재의 춘천이 있다. 수도권 시대 춘천은 인구도 50만이 될 것이고, 저변도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할 것을 해 나가자는 것”이라며 재차 반박했다.
이 밖에도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주 일자리 공급대책, 닭갈비와 막국수를 제외한 춘천만의 테마관광 콘텐츠 발굴 전략, 기업혁신파크, 춘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두 후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마무리 발언에서 육동한 후보는 “지난 4년, 너무 힘들었지만 오로지 춘천의 미래와 시민들에 대한 책임으로 모든 것을 이뤄냈다”라면서 “앞으로 춘천은 비상하는 시기만 남았다. 춘천 시민 모두를 위해 일한다. 시민 모두를 위한 시장이 되겠다. 시장으로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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