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술에 약 타 살해 모의”…경찰, 태권도 관장·직원 수사

김종구 기자 2026. 5. 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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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편을 상대로 약물을 이용한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정황이 드러나 태권도장 관계자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20대 태권도 관장 B씨에 대해서는 살인미수 및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태권도장 직원인 A씨는 남편 C씨가 마실 술에 약물을 섞어 범행을 준비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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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사건 수사 중 휴대전화서 살해 모의 정황 확인
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50대 남편을 상대로 약물을 이용한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정황이 드러나 태권도장 관계자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20대 태권도 관장 B씨에 대해서는 살인미수 및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태권도장 직원인 A씨는 남편 C씨가 마실 술에 약물을 섞어 범행을 준비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지난 6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A씨 집에서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기일보 7일 인터넷 보도)

이후 경찰이 두 사람의 휴대전화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약물을 이용해 C씨를 해치려 한 A씨와 B씨의 대화 내용과 사전 계획 정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집 냉장고에서 약물을 들어간 술을 발견했으며, C씨는 다행이 이를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기존 상해 사건을 단순 폭력 사건이 아닌 계획범죄 가능성이 있는 사건으로 보고 혐의를 확대 적용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는 한편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 관련기사 : 직원 집에서 말다툼하던 태권도 관장, 직원 남편에 흉기 휘둘러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507580269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공혜린 기자 heygong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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