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복당 선언한 김관영, 민주당 아닌 정청래가 문제

강동엽 2026. 5.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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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당심'이 아닌 도민의 선택을 수차례 강조하며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무소속 출마가 정청래 대표 체제의 문제이지 민주당의 문제는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는데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대리비 제공이 민주당 제명으로 이어졌고 자신의 지지층에서도 불출마 요구가 있었지만, 도민의 선택권과 전북 발전을 명분 삼아 민주당과 맞서는 행보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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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당심'이 아닌 도민의 선택을 수차례 강조하며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무소속 출마가 정청래 대표 체제의 문제이지 민주당의 문제는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는데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마 입장을 밝히는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무소속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선거전에 뛰어든 만큼, 출마 선언은 도민의 선택과 인물론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지사 예비후보]

"저 김관영, 도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나서겠습니다. 당의 공천장이 아니라 도민의 판단을 받겠습니다."

대리비 제공 건에 대해서는 불찰이었다면서도 정면 돌파의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지사 예비후보]

"도덕적 비난, 법률적 판단은 제가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그 일 때문에 우리 도민들의 판단이, 선택권이 아예 없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면서 예비후보 등록 때와 마찬가지로 복당 의사를 밝히며 민주당과의 연결고리는 놓지 않았습니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정청래 대표 체제의 문제로 분리하며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에 호소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지사 예비후보]

"(내란 동조 의혹으로) 최고위원회에서 제거하려고 했던 많은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CCTV 문제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12시간 만에 소명, 해명 기회도 듣지 않고 제명했습니다."

대리비 제공이 민주당 제명으로 이어졌고 자신의 지지층에서도 불출마 요구가 있었지만, 도민의 선택권과 전북 발전을 명분 삼아 민주당과 맞서는 행보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또 향후 정치적 재기 가능성 등을 감안하더라도, 민주당의 세 결집에 맞서 선거 분위기를 유리하게 바꿀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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