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접수… 부천·오산·가평 열기 뜨겁다
신청률 90% 육박… 道 평균 85%
지역화폐 지급 건수 35%로 확대
오프라인 비중도 46.7%에 달해
2차 접수,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에서 부천·오산시와 가평군 등이 90%에 육박하는 신청 접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집계된 시·군별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건수는 총 53만7천938건이다.
8일 종료되는 이번 1차 접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으로 총 63만2천767명이다. 6일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중 85.01%가 접수를 완료했다.
시·군별 통계를 보면, 부천(88.04%)·가평(88%)·오산(87.87%) 등이 가장 앞서 있었다.
오산시의 경우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시행을 적극 독려한 점 등이 돋보였다.
가평의 경우 인구소멸지역으로 5만원이 추가돼 최대 60만원이 지급되는 곳이다.
반면 양평(77.88%)·여주(78.44%)와 이천(79.35%) 등의 신청률은 80%를 넘지 못해 상대적으로 미진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급 유형별로는 경기지역화폐 신청 비율이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당시(22.8%)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 경기지역화폐 지급 건수는 19만1천632건으로, 전체 지급건수 중 35% 가량이다.
신용·체크카드로는 24만6천285건, 선불카드로는 10만21건이 집계됐다.
오프라인 신청률도 7일 자정 기준으로 46.7%에 달한다. 이는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도민이 많은 1차 접수 대상자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득 하위 70%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접수는 카드사 누리집 및 모바일 앱, 경기지역화폐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연계 은행 창구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와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등의 경우 매출과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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