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PL 우승 경쟁, 내년은 이르다고? "변명하지 마"..."캐릭 체제, 누구든 이길 수 있는 것 증명" 주장

신인섭 기자 2026. 5. 7. 19: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2026-2027시즌 우승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이 7일(한국시간) "맨유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뛰어드는 데 있어 '아직 이르다'는 변명을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라며 "퍼거슨 전 감독 시절 수석코치를 맡았던 르네 뮬레스틴은 마이클 캐릭이 맨유를 다시 정상 경쟁 구도로 이끌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라며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2013년 퍼거슨 경 은퇴 이후 맨유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종종 리그컵,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는 했지만, 리그 내에서 영향력은 크지 못했다. 2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15위라는 충격적인 순위표를 받아들기도 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흔들렸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3백을 고집하다 보니 균열이 발생했고,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아모림을 경질하고, 캐릭 감독을 소방수로 데려왔다. 결과적으로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빠르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무너졌던 경기력과 결과를 동시에 되찾으며 다시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주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확정했다.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더비'에서 3-2로 승리하며 3년 만에 별들의 무대로 향하게 됐다. 맨유는 새로 도입된 챔피언스리그 시스템 아래 첫발을 내딛는다.

이러한 상황 속 뮬레스틴은 맨유가 다가오는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바른 선수들을 영입하고, 필요한 선수들을 지킨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이 맡은 최근 14~15경기만 봐도 경기력과 결과 모두 인상적이었다. 맨유는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실제로 현재 우승 경쟁 중인 팀들도 잡아냈다”고 평가했다.

▲ 르네 뮬레스틴(가운데)

또 “더 강한 스쿼드를 갖춘다면 왜 우승 경쟁을 못 하겠나. 사람들이 ‘다음 시즌은 아직 이르다’고 말하는데, 나는 그게 일종의 변명처럼 들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캐릭은 사실상 지금부터 다음 시즌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만약 계속 팀을 맡게 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아니다. 이미 만들어 놓은 기반 위에서 계속 쌓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