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여론조사] 하정우 37%로 앞서는데…양자대결 가정하면 달랐다
[앵커]
이번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가장 관심이 큰 부산 북구갑입니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 37%,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6%, 무소속 한동훈 후보 25%로 나타났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3자 구도가 형성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역 주민 37%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 26%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25%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꼽았습니다.
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박 후보, 한 후보는 접전 양상인 겁니다.
양자 대결을 가정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하 후보와 박 후보가 맞대결 할 경우, 각각 44%, 39%, 하 후보와 한 후보가 맞붙는 경우에는 각각 42%, 36%입니다.
어느 쪽으로든 범야권이 합치면,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는 겁니다.
앞서 박 후보와 한 후보는 그간 단일화는 절대 없다며 꾸준히 선을 그어 왔습니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어제 / KBS 라디오 '전격시사') : 단일화 논의는 진짜 그분들의 희망사항인지는 몰라도, 제가 아마 시쳇말로 '꿈 깨십시오' 한마디로 정리하겠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 (지난 4일) : 단일화라는 정치 공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 지더라도 한동훈만은 막겠다는 그 정신 상태를 문제 삼고 싶습니다.]
단일화 필요성에 대한 찬반 의견은 양쪽 모두 45%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들 사이에선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3%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박 후보가 37%, 한 후보는 34%였지만, '없다' 혹은 '잘 모르겠다' 등 부동층도 29%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북구갑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0%, 국민의힘 지지율은 39%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신하경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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