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전 의원, 국민의힘 탈당…한동훈 명예선대위원장 맡아

오수희 2026. 5. 7.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선 국회의원과 부산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서병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기로 했다.

서 전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5시 30분께 부산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30년간 정들었던 당을 떠나 안타깝지만, 깨끗하게 탈당한 뒤 부산 북갑 보선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돕는 게 구민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당하고 한 후보 돕는 게 도리…후보 단일화해야 승리 가능성 커져"
국민의힘 서병수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5선 국회의원과 부산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서병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기로 했다.

서 전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5시 30분께 부산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30년간 정들었던 당을 떠나 안타깝지만, 깨끗하게 탈당한 뒤 부산 북갑 보선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돕는 게 구민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한 후보 측에서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했다.

서 전 의원은 "3자 대결 구도가 돼도 한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지만, 한 후보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가 돼야 한다"며 "양자 구도가 되면 보수가 결집해 한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강성 보수층 지지세에선 우세하지만, 중도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서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여러 다른 생각을 지닌 다양한 보수세력을 하나로 뭉쳐 세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8일 한 후보와 만나 "부산 북갑 보선에 출마한다면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보선에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무공천을 해서라도 한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현역 정치인 중 처음으로 한 후보 지원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한 후보 측은 이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소속인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부산 북갑 지역에서 지지 기반이 탄탄한 토박이 정치인이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