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제왕' 김민수, KPGA 파운더스컵 1R 단독 선두…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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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제왕' 김민수(36·볼빅)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
김민수는 7일 전남 영암 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입대 전 시드 유지에 실패한 권오상은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뒤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36위로 시드를 확보, 올 시즌 투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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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크린골프 제왕' 김민수(36·볼빅)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
김민수는 7일 전남 영암 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김민수는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공동 2위 그룹 10명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수는 스크린골프 G투어에서 통산 15승을 올리며 스크린골프 제왕으로 불린다. 그러나 2012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한 번도 KPGA 투어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투어 최고 성적은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2025년 SK텔레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민수는 전반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홀 들어 버디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는 1번 홀(파4)부터 3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았고, 그 기세를 몰아 5번 홀(파3)과 6번 홀(파4)에서도 한 타씩을 줄였다.
김민수는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8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단독 선두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통산 176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김민수는 "전반적으로 샷이 잘 맞지는 않았지만 몇 년 만에 퍼트가 가장 잘 들어간 날이었다. 퍼트 감각이 오늘처럼만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체력을 끌어올려서 2라운드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입회 후 한 번도 우승컵을 든 적이 없는 권오상(31)도 5언더파 67타로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35·DB손해보험), '영암 사나이' 김찬우(27)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 '무명 반란'을 꿈꾼다.
입대 전 시드 유지에 실패한 권오상은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뒤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36위로 시드를 확보, 올 시즌 투어에 복귀했다.
권오상은 "선두권에 올랐지만 첫날인 만큼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남은 라운드에선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안전하게 경기 운영한다면, 오늘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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