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2억' 투자 망한 첼시, 또 '유망주 공격수'로 위험한 도박 하나?… 실패에도 여전한 영입 방침

이창현 기자 2026. 5. 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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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사이드 엘 말라

 

첼시가 연이은 유망주 공격수 영입 실패에도 변하지 않은 모양새다. 또다시 젊은 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 소속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첼시가 사이드 엘 말라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FC 쾰른(이하 쾰른) 소속의 엘 말라는 2006년생 '어린 자원'으로 빅 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선발 빈도가 증가했다. 최근에는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는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왼쪽 윙어로 나섰으며,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소화한 바 있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쾰른은 엘 말라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5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미 기튼스와 리암 델랍

 

한편 첼시의 이번 시즌 공격수 영입은 대부분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제이미 기튼스, 리암 델랍이 대표적이다. 첼시는 세 선수를 영입하는 데 무려 1억 3,770만 유로(약 2,352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이들은 리그에서 단 두 골을 터뜨리는 데 그치고 있다. 결국 세 선수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그런데 엘 말라는 저 세 선수보다도 위험 부담이 큰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도 아니고, 유럽 대항전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아직 단 한 시즌만 활약한 선수라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 요구 이적료 역시 상당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사이드 엘 말라

 

현재 첼시는 이번 시즌 9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 대항전 진출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다음 시즌 팀을 이끌 사령탑 자리 역시 공석이다. 많은 것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첼시가 또다시 큰 금액을 들여 어린 자원을 데려오는 선택을 반복할지에 우려 섞인 시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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