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전향 앞둔 국가대표 오수민, 일본 메이저 첫날 공동 2위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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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오수민(18)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수민은 올해로 3년째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한국 여자 골프의 기대주다.
지난주 KLPGA 투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유현조는 첫날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JLPGA 투어 통산 50승의 전설적인 선수인 후도는 신지애와 함께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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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공동 18위·배선우 공동 9위
50세 후도 유리도 상위권 출발 눈길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가대표 오수민(18)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인상적인 출발을 알렸다. 프로 전향을 앞둔 기대주답게 난코스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장타력을 앞세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 68타를 친 후쿠야마 에리(일본)가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오수민은 후지타 사이키, 아라키 유나, 오쿠보 유즈키(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대회가 열린 이바라키 골프클럽은 총전장 6718야드의 까다로운 코스다. 1라운드에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전체 120명 중 8명에 그쳤을 정도로 난도가 높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오수민은 초반에는 다소 기복 있는 흐름을 보였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 12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13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그러나 곧바로 14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는 모두 파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스코어를 지켜냈다.
오수민은 올해로 3년째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한국 여자 골프의 기대주다. 오는 9월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으며, 평균 스윙 스피드 105마일에 달하는 드라이버 샷과 평균 240m 이상의 비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쇼트게임과 퍼트 등 세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며 프로 무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권은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우승으로 확보했다.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배선우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신지애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출발했다. JLPGA 투어 통산 29승의 신지애는 1승만 더하면 영구 시드를 획득한다. 올해는 6개 대회에 출전해 3월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KLPGA 투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유현조는 첫날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1976년생으로 만 50세인 후도 유리가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JLPGA 투어 통산 50승의 전설적인 선수인 후도는 신지애와 함께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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