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발레 양대 거장 작품 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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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이 현대 발레의 역사를 새로 쓴 두 거장 작품을 8~10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 무대에서 선보인다.
현대 발레 문법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안무가 글랜 테틀리의 '봄의 제전'은 2014~2016년 국립발레단 무대(사진)에서 '원초적 에너지와 세련된 미학의 결합'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글랜 테틀리 레거시에서 활동 중인 안무 지도자 알렉산더 자이체프가 내한해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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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탁월 테틀리 ‘봄의 제전’
국립발레단, 8일부터 공연

7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인프라’는 대도시 지하철 플랫폼 아래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감정과 소외, 복잡한 관계의 내면을 기하학적이고 유려한 움직임으로 풀어냈다. 이번 무대는 막스 리히터의 서정적인 음악과 줄리안 오피의 화려한 영상이 어우러져 현대 발레가 도달할 수 있는 시각적, 감각적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 발레 문법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안무가 글랜 테틀리의 ‘봄의 제전’은 2014~2016년 국립발레단 무대(사진)에서 ‘원초적 에너지와 세련된 미학의 결합’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1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안무의 정통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 글랜 테틀리 레거시에서 활동 중인 안무 지도자 알렉산더 자이체프가 내한해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자이체프는 글랜 테틀리가 추구했던 근원적인 힘과 정교한 테크닉, 그리고 작품 저변에 깔린 인간적 고뇌를 무용수들이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국립발레단 측은 “발레단의 숙련된 기량과 더욱 깊어진 예술성이 더해져 거장의 유산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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