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고 오겠다"더니…유명 밴드 멤버, 실종 7개월 만 끝내 '사망'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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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실력파 록밴드 하지오키쿠치 밴드의 베이시스트 우에누마 유지로가 실종 7개월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밴드 측은 7일(현지 시각) 공식 계정을 통해 "작년 10월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유지로가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 오랜 시간 그의 무사 귀환을 바랐던 팬들에게 비통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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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실력파 록밴드 하지오키쿠치 밴드의 베이시스트 우에누마 유지로가 실종 7개월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밴드 측은 7일(현지 시각) 공식 계정을 통해 "작년 10월부터 행방이 묘연했던 유지로가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 오랜 시간 그의 무사 귀환을 바랐던 팬들에게 비통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 실종 이후 많은 분이 협조해 주셨는데 이런 보고를 드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죄송하다"며 "멤버들 모두 깊은 슬픔 속에서 이 비극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침통함을 드러냈다.
유족 측은 현재 유지로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장례 절차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또한 팬들과 동료들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별도의 송별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유지로는 지난해 10월 지인에게 "산책하고 돌아가겠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긴 채 실종됐다. 당시 도쿄 무사시세키역 인근에서 끊긴 그의 행적을 찾기 위해 가족과 동료들은 물론 그가 근무하던 라이브 하우스 관계자들까지 나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라이브 하우스의 책임자는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거라 믿었던 내 생각이 너무 안일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12년 결성된 하지오키쿠치 밴드는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쿄를 중심으로 인디 음악씬에서 활발히 활동, '데몬스트레이션 1', '내일의 휴일', '흐린 하늘' 등을 발매해 주목받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하지오키쿠치 밴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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