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국방 2+2 협의... 차관급으로 격상해 첫 회의
김동하 기자 2026. 5. 7. 17:39

한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고위당국자들이 7일 서울에서 제14차 안보정책협의회를 열고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원래 국장급에서 이뤄졌으나 이번에 차관급으로 격상됐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카노 코지 방위심의관 등과 협의를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들은 최근 중동 상황을 비롯한 글로벌 안보 환경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국제 정세가 나날이 엄중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일 및 한미일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고, 이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1997년 한일 외무장관회담 합의에 따라 시작돼 이듬해 서울에서 제1차 회의가 열렸고, 이후 양국 관계 부침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직전 회의는 2024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월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일, 한미일 안보 협력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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