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성평등 일자리·돌봄 안심 도시 구축”

이동희 기자 2026. 5. 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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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공약 선포식 참석…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성별 격차 해소 결의
▲ 천영미(왼쪽 다섯 번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7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성평등 공약 인천·경기·제주 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이수진 의원,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김남희 의원) /사진제공=천영미 후보 선거 캠프

안산 지역 내 성별 임금 격차와 공직 사회의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시정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받고 있다. 

행정 현장에서는 여전히 돌봄과 안전 등 일상 밀착형 정책에 여성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불만이 높다.

이런 정책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성평등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천 후보는 지난 7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성평등 공약 선포식'에 참석해 안산시를 성평등 표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기존의 선언적 정책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권리 보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천 후보는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는 단순히 수치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시야를 넓혀 시민의 삶을 더 정교하게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복지, 안전, 교육 등 시정 전반에 다양한 시각이 스며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시청 내 인사 차별 요소를 제거하고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행정의 민주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천 후보는 "안산 최초의 여성 시장 탄생은 시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안산이 성평등의 기준이 되는 선도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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