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가격 보합세… 지역별 온도차 '뚜렷'

최승희 기자 2026. 5. 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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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아파트 시장이 한 달 넘게 완만한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반면 일부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지역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1주(5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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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이달 첫주 동향
부산 0.01% 상승 횡보 이어가
동래·해운대↑ 영도·연제구↓


부산 지역 아파트 시장이 한 달 넘게 완만한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주 여건이 양호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반면 일부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지역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1주(5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부산은 최근 한 달간 변동률이 -0.01%에서 0.01% 사이를 오가며 횡보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온도 차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교육과 주거 환경이 우수한 동래구(0.10%)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해운대구(0.05%) 부산진구(0.04%) 기장군(0.03%) 북구(0.03%) 등이 뒤를 이어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급매물 소진 이후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체적인 보합세를 이끌었다.

반면 노후 단지가 밀집하거나 수요가 정체된 지역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영도구(-0.14%)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연제구(-0.03%) 남구(-0.02%) 서구(-0.02%) 등도 내림세를 기록하며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전세 시장은 매매 시장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주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전세 시장 역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연제구(0.17%)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동래구(0.13%) 해운대구(0.10%)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는 신축 및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전반적인 회복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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