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美 조선업 인력 서울대가 키운다... 샌디에이고대학에 조선 전공 신설해 학점 교류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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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조선(造船)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에 이르면 내년 초 '조선 공학' 전공이 신설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와 학점 교류 등을 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는 국내 최고의 조선업 전문 인력 양성 학과로 알려져 있다.
양측은 먼저 샌디에이고주립대 기계공학부에 조선 공학 전공을 신설한 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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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샌디에이고주립대 복수학위 등 추진
다음 달 미팅 열고 구체화… R&D도 협력할 듯

한미 조선(造船)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에 이르면 내년 초 ‘조선 공학’ 전공이 신설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와 학점 교류 등을 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7일 전해졌다. 미국 조선업 인력을 서울대가 양성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는 국내 최고의 조선업 전문 인력 양성 학과로 알려져 있다. 샌디에이고는 미군 태평양 함대(Pacific Fleet)의 40%가 주둔하는 미 해군의 핵심 거점이다. 삼성중공업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맺은 나스코조선소도 있다.
이날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학교는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와 이런 내용의 인적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대는 다음 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샵도 개최한다.

양측은 먼저 샌디에이고주립대 기계공학부에 조선 공학 전공을 신설한 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기계공학부에는 약 1700여 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서울대에 와서 10~20학점 정도 수업을 들으면 학점을 인정해 주는 식이다.
두 대학의 협업은 최근 방한한 사라 로저스 미국 국무부 공공외교 차관이 참석한 비공개 조선 분야 협력 라운드 테이블에서 서울대 측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미국 측은 중장기적으로 조선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지에는 조선학과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양측은 추후 복수 학위를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통 전공 과목은 서울대나 샌디에이고 주립대 어디서 들어도 학점을 인정해 주는 식이다. 또 서울대의 조선 공학 필수 전공 수업을 모두 들으면 샌디에이고 주립대 기계공학 학위와 서울대 전공 학위도 받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방학 때는 샌디에이고 주립대 학생들이 국내 조선소에서 현장 인턴십을 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서울대 학생들은 방학 때 국내 조선업체에서 인턴십을 하고 학점을 인정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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